단호사 철불좌상 - 충주

 

 

보물 512 호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주변 여행지 **

+대원사철불좌상
+
충주남산
+
계명산
+
충주호
+
충주호유람선
+
충주댐
+
탄금대
+
충렬사
+
임경업장군묘
+
삼초대
+
단월강수욕장

충주시 단월동 충민공 임경업 장군을 모신 충열사 앞에 단호사라는 작은 규모의 사찰이 있습니다.
경내에는 보물 512호인 철불좌상을 모신 약사전 건물과 그 앞에 고려시대 작품인 3층 석탑(높이 2.14M)이 있습니다.

단호사 불상은 충주 대원사 불상과 마찬가지로 특이하게도 철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 불상은 원래 짙은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어 그 소재가 무엇인지 몰랐으나, 불상의 손목부분에 부러져 다시 맞춘 듯한 흔적부위에 손가락을 넣어 긁어 보니 쇳가루가 묻어 나와 철조불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조사로 인하여 철불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512호로 지정 보호 받게 되었습니다.

이 불상은 높이가 130CM이며,충주 지현동의 대원사 철불좌상(보물 98호)과 그 모습이 너무도 꼭 같습니다.
크기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얼굴, 몸체, 의복 형태등이 마치 한 판에서 찍어낸 듯이 똑 같아동 시대에 한 사람의 기술자에 의해서 제작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같은 시기의, 같은 양식을 갖춘 2구의 철불이 충주 지방에 전래한다는 사실과 이 지역의 많은 불교 유적지로 볼 때 충주지방의 불교 융성이 대단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불상이 고려시대 철조 불상의 특징을 알 수있는 귀중한 작품인 동시에 이러한 양식이 또한 고려 시대에 충주 지방 불상의 특징을 의미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려시대 불상제작 양식의 변천과정을 알게 하는 귀중한 유물입니다.

단호사를 들어서면 압도하는 한 폭의 멋있는 소나무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수령 약 500여년의 이 소나무는 일부러 가꾼 분재마냥 구불구불 용의 몸부림을 하고 있으며 그 자태가 넋을 놓고 바라보게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조선초기 강원도에서 약방을 경영하던 문씨라는 사람이 재산은 많아도 슬하에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중 어느날 한 노인으로부터 충주 단월 지방의 단호사에 불공을 드리면 득남한다는  얘기를 듣고 강원도에서 단신으로 이곳에 와 불당을 짓고 불공을 드리며 지성으로 소나무를 가꾸던 어느날 하루는 잠자리에 들었는데 고향 집 마당에다 한 그루의 소나무를 심고 안방에 부처님을 모셔 놓은 꿈을 꾸었습니다.
더욱 기이한 것은 문씨 부인의 꿈에도 단월 단호사 법당이 자기 집 안방으로 바뀌어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 부인이 생각하기를 아마도 같이 살라는 암시인가 보다하고 강원도에서 세간을 모두 정리해 가지고 법당 옆에 와서 살게 되었는데 그 후 태기가 생기고  아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그 후 많은 불도들이 찾아와 불공을 드리고 소원성취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전해집니다.

이밖에도 단호사에는 큰 느티나무가 절을 덮고 있어 여름철 시원함을 만끽하게 해줍니다.
이 느티나무 역시 지방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수령이 오래되었습니다.
 

 

 

단호사는 충주시가지를 우회하여 수안보, 문경 상주로 향하는 우회도로 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으로 임경업장군 사당인 충렬사와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가 있어 찾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3번국도를 타고 달천강을 건너 충주로 진입하다 보면 철길 위를 지나는 고가도로를 넘어 첫번째 사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는 충주댐을 비롯 원주 제천 방면이고 우측으로는 수안보 문경 우회도로입니다.
이 사거리로부터 자동차로 5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건국대학교가 있습니다. 충렬사와 단호사는 건대 정문을 지나 300여m 더 내려가면 나오게 됩니다.
횡단보도 신호등 우측으로 우람한 느티나무와 조그만 절이 보이는 곳이 바로 단호사입니다.

   

 

 

Copyrightⓒ TEXHAN CO. All right reserved
충북 충주시 교현동 411-5번지
TEL 043 -854-7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