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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면 일대 답사여행 - 봄
  

1. 엄정면일대 문화유산답사

 

 엄정 바마루고개 ~ 반공지사추모탑 ~ 엄정내창 ~   531번 지방도로(내창로) ~ 비석마을 ~ 
 억정사대지국사비(보물16호) ~ 경종대왕태실(충북 유형문화재  6호) ~  추평리 3층석탑 ~ 목계나루

엄정면은  충주 북부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행정구역상의 한 면(面)으로  강원도 원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 때 괴동리에 있던 억정사(億政寺)란 절의 이름을  따서 엄정면(嚴政面)이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남한강변의 목계나루를 비롯하여 보물 16호 억정사대지국사비와 보물 1527호 백운동철불좌상등등의 문화재들이
엄정면소재지인 용산리,그리고 괴동리,추평리 일대에 산재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화재들이 531번 지방도로 변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여 찾아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허나 엄정일대가 충주지역 관광지와 좀 떨어져 있다보니 보물급 문화재들에 걸맞는 분위기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 충주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원주방향으로 향합니다.
영덕 하영교차로앞에서... 38번국도와 만나는 곳이지요..


 

▼ 조만간 구19번구도로 불리게 될 19번국도 율능교차로앞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엄정입니다..

 

 

▼ 엄정으로 넘어가는 바마루고개.
옛날 소태혹은 앙성쪽으로 볼일이 있어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 꼭 엄정을 거쳐가던게 못마땅했었습니다.
시내버스가 이고개를 넘어들어가면 한숨이 절로 나던게 생각나네요.. 엄정분들께는 죄쏭~ 


 

 

▼ 바마루고개 바로 아래에 있는 "반공지사추모탑"
추모탑옆에 비문을 읽어 보니 6.25사변때 북한군에게 억울하게 학살당한 애국지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류종현씨 주도하에 엄정군민들의 성금으로 세우게 되었다합니다. 
.

 

 

 

▼ 엄정에는 인근 남한강 목계나루와 가흥창의 영향으로 250여년전 부터 장이 섰다고 하는데 1950년 전후로 가장 흥했다 하네요...
장이름이 내창장이라 하는데 내창이란 의미는 마을안쪽에 창고가 있다는 뜻으로 전국에 동일한 지명을 갖고 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 다리를 건너 엄정 내창장터로....
엄정면소재지가 있는  용산리입니다. 보통 이 용산리를 엄정이라 부릅니다. 

 

 

▼ 엄정 중심지(?) 풍경.... 전형적인 70 ~80년대 시골도회마을 모습이네요..
수십년전 장날 이곳에 전국각지에서 모인 상인들로 북적되는 모습을 애써 상상해 봅니다.


 

 

 

▼ 엄정면소재지 내창장터를 벗어나 531번 지방도(내창로)를 타고 올라가 억정사대지국사비가 있는 
 괴동리 비석마을에 도착합니다..


 

 

 

▼ 비석마을 입구에서 바라 본 비석마을...  마을 위 과수원 중간에 보이는 기와지붕이 억정사대지국사비입니다.
마을 어귀 한 곳에  옛날 억정사란 절이 있던 곳으로 짐작될뿐 정확한 위치는 알려진바 없습니다..

 

 

▼ 비석마을에 조성된 주차장.. 찾는이 거의 없다보니 마을사람들  앞마당으로 바뀌었네요..

 

 

 

▼ 보물 16호 억정사대지국사비로 연결된 진입로...

 

  

▼ 보물 16호 억정사대지국사비

보통 비석아래에 거북모양 받침돌 및 용문양의 머리부분(이수)있는데 이 비석은 그런 모습이 없는 14세기에 유행하던 아주 단촐한 스타일이라 합니다.
소태면 오량리에 소재하고 있는 보물 658호 보각국사정혜원 융탑비도 역시 이런 모양새를 띄고 있습니다.



 

 

▼ 보물 16호 억정사대지국사비
비문에는 대지국사가 고려 충숙왕 15년(1328)에 태어나 14세에 출가하고 공양왕 2년(1390) 입적할 때까지의 행적을 기록하고,
대사의 인품과 학력을 기리는 내용이 실려 있다합니다.
비문은 박의중이 짓고, 승려인 선진이 글씨를 썼으며, 혜공이 새겼다하네요..

 

 

 

▼ 보물 16호 억정사대지국사비에서 바라 본 아래 풍경..


 

 

▼ 경종대왕태실(충북유형문화재 6호)
억정사대지국사비에서 농로를 따라 조금만 북쪽으로 이동하면 만나게 됩니다. 
경종은 아빠 숙종, 엄마 장희빈에서 태어난 조선 20대 왕입니다. 왕실에서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전국산천이
빼어난 곳에 태를 묻었는데 주로 태실을 묻었던 곳은 사진과 같이 그리 높지않은 동그한 봉우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태봉이라 부릅니다.   


 

 

 

▼ 경종대왕태실(충북유형문화재 6호)
"신분이  어찌됐든 말에서 내리거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하마비(下馬碑)!
하마비를 지나 진입로를 따라 오르면 됩니다. 당연히 자전거에서 내렸지요^^


 

 


▼ 경종대왕태실(충북유형문화재 6호)과 태실비
일제강점기때 훼손되어 사방에 흩어져 있던것을 1976년에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태실비는 2개가 서 있는데  태실을 조성하던 해에 같이 세워진 원자아기씨 태실비는 태실에 가려 보이질 않는군요..
사진상에 보이는 경종대왕태실비는 훗날 영조 2년(1726)에  태실을 웅장하게  꾸미면서 세워진 비입니다. 


 

 

 

▼ 경종대왕태실옆에 세워진 원자아기씨 태실비

 

  

 

▼ 영조 2년(1726)에 추가로 세워진 경종대왕태실비


 

▼  531번 지방도(내창로)에서 경종대왕 태실이 있는 태봉을 바라보며..



 

▼ 충주 추평리 삼층석탑으로 가는길에...
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엄정면 괴동리에는 백운암 암자에 소재하고 있는 보물 1527호 백운암 철불좌상이 있습니다.
암자의 스님에게 허가를 득해야되는 문제등등으로 답사를 생략하고 추평리 삼층석탑으로 그냥 갑니다. 그러고 보니 엄정 윤민걸 고가도 빼먹고 그냥 왔네요. ㅉㅉ
 



▼ 추평저수지 갈림길을 지나자 마자 마주친 추평리 삼층석탑.

 

 

▼ 추평리 삼층석탑(충북 유형문화재 225호)
그닥 빼어나진 않네요..  고려시대 조성된 걸로 추정하고 있다는 군요.. 충주 수안보면 보물95호 미륵리 오층석탑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왔던 길을 되돌아 가 목계나루로 이동합니다.

목계나루는 조선시대 남한강 수운을 통한 경상도,충청도,강원도 물류의 최대 집합소였습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가락동 농산물시장급의 포스가 흐르던 곳이었습니다만 1900년대 초 경부선철도의 개통과 도로의 발달로 인해 지금은 조용한 시골마을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한 때 잘 나갔을 때의 유산으로 남한강 뱃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목계별신제와 그 뒷풀이 행사격인 목계 줄다라기가 남아 있습니다.
 목계나루가 발달되었던 주된 이유로는 강 건너편에 국가물류창고 격인 가흥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육로가 불편했던 조선시대에는 수로나 해로를 이용하여 교통의 요지가 되는 곳에 세곡을 보관하는 창고를 운영하였었습니다. 가흥창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가흥창 앞 강변은 그리 넓은 편이 아니어서 세곡을 운반하던 많은 배들을  다 수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흥창에 가깝고  배를 대기에 적합한  목계 주변에 배를 정박하기 시작하면서 목계나루가 번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옛날 가흥창이 있던 자리는 목계다리 건너 지금의 가흥초등학교 주변입니다.




2012-03-05 2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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