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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산성에 올라서.. - 겨울
  

장미산성은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산 48번지 해발 342m인 장미산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는 성터입니다.

산성은 둘레가 2,940m로 처음에는 백제가 축성하여 백제시기의 유물이 많이 출토되나 대규모의 석축포곡식(石築包谷式)으로 산성을 쌓았는데 이런 산성의 원류는 고구려 계통에 속하는 것으로 중원고구려비와 관련하여 고구려 세력의 남하에 의해 이곳이 남방중진(南方重鎭)이 되었을 때 축성된 것으로 추측되며 당시의 국원성의 위치가 이 산성 주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성의 남으로는 "국보 205호 중원 고구려비"가 있고 북서쪽으로는 "보물 1401호 봉황리 마애불상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에 옛 절터흔적도 여러 개 있습니다.
이런 모든 점으로 미루어 장미산성 부근은 삼국시대에 내륙지방의 남과 북을 잇는 중요한 곳이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한편 이 성에는 서북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보련산의 보련산성과 관련하여 장미와 보련이라는 남매가 성 쌓기 내기를 하여 산과 성의 이름이 생겨났다고 하는 전설이 있습니다 .

 

 

**장미와 보련의 성쌓기 내기 전설

삼국시대에 노은면 "가마골"마을 부근에 장미라는 남동생과 보련이라는 누이가 있었는데
명산의 정기를 타고 나서인지 두 남매는 태어날 때부터 장수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관례에 따르면 한 집안에서 장수가 둘이 출생하게 되면 그 중 하나는 희생을 당해야한다는 숙명을 띄고 있었다한다. 따라서 이 두 남매도 비운을 안고 있음을 자인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하면서부터 운명을 정하는 방법을 상론하게 되었던 것이며 그 방법으로 성쌓기 내기를 하게 되었다.
즉 같은 분량의 다음어진 돌을 가지고 규정된 규모의 성을 쌓는 것인데 물론 생사의 결판이기도 한 것이다.

아무리 남매라 하더라도 생명에 대한 애착도 애착이려니와 장수라는 명예가 있기 때문에 심각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혈육이라는 데서 그 어머니의 심정 또한 메어지는 듯 하였다.
 보련은 노은에서 장미는 가금에서 드디어 운명의 싸움은 시작되었다.
그 어머니는 두 남매보다도 더욱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속도가 아무래도 장미보다는 보련이가 더 능숙함을 판단한 것이다. 어머니의 심정은 그래도 아들 쪽이 컸던 모양이다. 장미의 속도가 미급함을 본 어머니는 생각 다 못해 떡을 해가지고 보련에게로 갔다. 너무 빠르니 이 떡이나 먹고 쌓으라며 떡을 펴놓았다.
 보련이가 한창 배도 고프고 피로하기도 해서 한 그릇을 맛있게 먹고 또 다시 시작을 해서 마지막 돌 한 개를 가지고 올라가는 도중 장미쪽에서 축성이 끝났다고 북소리와 함께 기치가 올랐다.
보련은 주저앉고 말았다. 그제서야 어머니가 아들을 살리기 위한 시책인줄 알았지만 모든 것을 운명으로 돌리고 그 길로 노은 땅을 벗어나 어디론지 떠나갔는데 다음날 저녁에 보련의 본집을 향하여 큰 별이 하나 떨어졌다고 한다.
 이로부터 보련이가 성을 쌓던 산을 보련산, 장미가 성을 쌓던 산을 장미산이라고 하고 그 성을 각기 보련산성, 장미산성이라고 부르며 지금까지 남아있다
 

 

 

▼장미산마을 입구에서..

 

 

 

 

▼ 가금면 탄금호에서 바라 본 장미산..

 



 

▼장미산성에서.. 바라 본 가금면 탑평리 일대

 

 

 

▼장미산성에서 바라 본 남한강 일대( 충주시 앙성면,소태면 일대).. 강은 여주로 이어집니다.
장미산성은 주변 남한강 일대를 감시할 수 있는 천혜의 요새입니다.

 

 

 

 

 

▼장미산성..



 

 

 


▼장미산성을 충주산성과 더불어 셰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그런 차원에서 성벽외곽공사가 한창입니다..


 

▼ 공사가 진행되어 옛 흔적이 없어질 것 같아 옛 사진몇장....  이 사진은 2000년 늦가을에 찍은 장미산성입니다.

 

 가금면 일대 산성 주변으로 국보 205호 중원고구려비, 국보 6호 탑평리7층석탑(중앙탑), 보물 1401호 봉황리 마애불상군등등의 문화유적지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중원문화유적 답사여행 차원에서 이 일대를 도보로 혹은 자전거로 둘러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2011-11-24 19: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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