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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호 라이딩-100마일런 코스를 따라 - 여름
  

 

올 여름 8월 5일이었지요.

전날 밤을 새고  충주호를 한 바퀴 돌아볼까...하는 마음이 갑지기 동하여 계획없이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옛날 체력만 믿고 까불었다가 혼쭐난 여행이었습니다.

날씨는 매우 후덥지근하여 몸은 평소에 비해 점점 늘어지고,
토크빨로 페달질을 하다보니  청풍문화재단지 못 가서 무릎이 고장이 나기까지...

전문가 말로는 장경인대염증이라.. 많은 걸 깨닫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 옛날에 내가 아니구나..."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아픈 추억(?)이 많은 여행인지라..
기록으로 남겨 놓고자 10월도 다 저물어가는 날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 라이딩코스

  - 출발지 : 충주실내체육관

  - 코스 : 충주실내체육관 ~ 충주댐 ~ 동량면 조동리 ~ 음양지삼거리 ~하천리 충주호리조트 ~
              법경대사지등탑비 ~ 금성면 구룡리 ~ 금월봉 ~ 청풍대교 ~ 청풍문화재단지 ~
              수산사거리(36번국도) ~ 탄지삼거리(송계계곡) ~ 월악나루 ~ 용천삼거리(3번국도 갈림길) ~
              충주 호암지 ~ 충주실내체육관       ( 약130km, 11시간) ??????


  - 기타 : 이 코스는 충주호 100마일런 코스를 따라 간 길입니다.
               완벽하게 돌지는 않았고 두 군데 우회,생략하고 돌았습니다.
               생략된 코스 : 1. 충주실내체육관 ~마즈막재 ~ 충주댐
                                   2. 충주댐 ~ 충주댐 선착장 ~ 수리재 ~음양지삼거리  

                                   3. 살미면 내사리 ~ 재오개 ~ 마즈막재 ~ 충주실내체육관 

 

 

 

<여행>

 충주호 100마일런지도 지도






충주실내체육관을 출발하여  공단길을 타고 충주댐에 도착하였습니다.
원 코스는 마즈막재를 넘어 와야 하지만 뭐 대회나간것도 아니고 해서 쉽게 왔습니다.
이 때만 해도 라이딩 중 비올까 걱정.. 

 







동량면 조동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하고 충주호 리조트로...
역시 원코스는 충주댐선착장을 거쳐 서운리 ~ 수리재 ~미라실로 연결되는 도로를 타야 하지만 역쉬 패쓰~ 하고 좀 수월하고 짧은 조동리 ~하천리 도로를 타고 갑니다.

 







건지마을 입구를 지나치면서.. 지등산 임도라이딩 초입이지요.. 
 





탑평삼거리 앞에서..     532번도로를 타고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까지 출발!!!! 화이팅!



 









동량면 장선마을  사과밭단지 주변을 지나며...
 








여름 사과.
 







장선고개에 도착.. 잠시 물 좀 마시고.. 내리막 길을 즐깁니다.   
 







음양지 삼거리에 순식간에 도착하고... 
100마일런 원 코스는 충주댐 선착장 ~ 수리재 ~미라실로 넘어와 여기서 만나게 됩니다.
좌회전하고 충주호 리조트로 갑니다. 

 






충주호리조트앞  하천대교에서..
 







되 돌아 본 라이딩 코스 








개천안(開天安)마을 유래비 앞에서... 하늘이 열려 편안하게 사는 곳이라는 지명을 갖고 있는 마을입니다.
인근에  보물 17호 정토사 법경대사 자등탑비가 있습니다.
 







보물 17호 정토사 법경대사 자등탑비 앞에서... 솟대공원을 조성해 놓았네요..
이 보물 문화재는 원래 아래쪽에 있던 것을 충주댐으로 인해  현 위치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정토사에서는 또하나의 국보문화재 국보102호 흥법국사 실상탑이 나왔는데 서울에 있는 국립 중앙박물관에
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보물 17호 정토사 법경대사 자등탑비..     에구~ 사진도 삐딱하게도 찍었네요.. 
 







국보102호 흥법국사 실상탑 모형.. 
 







자 이제부터 충주까지는 100km 남았네요... 의욕이 막 샘 솟는듯... ㅋ ㅋ
 







우측으로 충주호 멋진 풍경도 감상하며...
 







금잠마을 느티나무아래에서.. 여기부터 비포장도로 시작입니다.







장전고개를 오르기전 잠시 쉬면서..

 

장전고개 도착.. 드디어 제천시로 넘어가는 군요.. 
 




충주시 오지중 오지인 동량면 만지(晩知)부락 갈림길에서.. 만지 부락은 충주호로 인해 기존 접근로가 수몰되어 현재 이 길만이 유일한 통행로가 된 상태입니다. 만지((晩知)란  "늦게 알았다" 란 말인데,토정비결로
유명한 토정 이지함선생께서 지으신 지명입니다. 
 




만지마을로 연결되는 도로를 바라보며...호수넘어 멀리 수리재( 미라실 ~ 서운리) 옆 
수리봉(고봉)이 보이네요..

 




길은 가도가도 끝이 없는 듯.. 슬슬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청풍면 단돈리 인근, 제법 경치 좋은 곳에서...
 







청풍면 부산리 마을 에 들어가기 전 풍경좋은 곳에서..  
 






저 고개만 넘으면 부산리... 아이쿠  힘들어...
 







부산리에 도착!!   부산리마을 유래비가 인상적입니다. 길은 잠시 포장도로로 바뀝니다.
 






부산리마을유래비를 지나고 가벼운 오르막길을 오르고 나면 부산리 전망대가 나옵니다.
그닥 풍경은 좋진 않았으나  전망대에서  제법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날 밤을 샌데다가 아침 비올듯한 날씨와는 달리 폭염의 날씨 덕에 몸은 지칠대로 지쳐 전망대에서 큰 대자로 누워버렸네요. 
 





부산리 전망대를 내려오자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 532번 지방도로 우회전...
이 곳에서 좌회전하여 가면 충주시 삼탄유원지가 나옵니다. 잠시 여기서 망설였습니다. 포기하고 집으로 갈까...
 





수몰된 사오리 마을을 기리는 마을 유래비를 지나고..
 






후산리마을에 도착... 이 곳에서 다시 길은 비포장도로로 바뀝니다.
 






후산리 마을을 벗어나며 바라 본 후산리 마을 일대
 






10여분 달리니 황석리 마을에 도착합니다.
 






황석리마을에서 바라 본 충주호..
 






황석리마을을 벗어나면 마을 유래비가 있습니다. 대부분 이쪽 마을 유래비들은 충주댐 수몰과 관련된 사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주호 건너 비봉산!!  비봉산 옆으로 청풍문화재단지가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다온 것 같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까마득...

 





제천 작성산과 동산이 앞에 어른거립니다. 






드디어 고교다리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월굴리 버스 정류장앞에서..  이 고개만 넘으면 금성면 구룡교차로입니다.
 





드디어 82번도로와 만나는 구룡교차로에 도착... 긴 터널을 빠져 나온 듯한 기분입니다.
 





82번도로를 타고 청풍문화재단지로 계속 페달질....
이 때부터 왼쪽 무릎 바깥쪽이 살살 아프기 시작하네요.. 높은 기어로 힘을 주어 페달질을 해 온게 화근이었습니다. 

 






금월봉에 도착... 몸은 지칠대로 지치고 무릎은 콕콕 쑤시고.. 이 곳에서 1시간 정도 밥먹고 푹 쉬었네요..
맥주캔 하나 사는데 주인아줌마 묻네요..   " 뭔 고민있어요? 이런 날 생고생을 하시게.." 

 





금월봉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칼로리도 보충하고 출발하여 작성산,동산입구를 지나면서..
 






청풍 국민연금 리조트.. 말이 리조트지 단순 숙박시설인 곳...
 






청풍랜드 입구에서 시원한 청풍호(충주호)를 바라보며...  제천시에서는 이 호수를 청풍호로 강력히 밀고
있습니다.

 







한창 건설중인 신 청풍대교 앞에서..
 






앞으로 구 청풍대교가 될  청풍대교앞에서...  







청풍대교에서 바라 본 시원한 청풍호.. 청풍나루가 보이는 군요..
장회나루 ~청풍나루간 왕복관광선이 운항됩니다. 장회 ~청풍구간은 충주호 뱃길 관광중 최고라 할 수 있지요

 




청풍문화재단지 팔영루앞에서..
청풍면 물태리에 있습니다.  물태리는 옛날 청풍현 중심고을이었습니다. 이 곳 물태리 마을에서 무릎통증이 
심해져 물파스를 사다가 넘치도록 발랐습니다. 아직 갈길도 멀지만 곰처럼 꾹 참으며 갑니다.   

 





36번국도와 만나는 수산으로 가는 도중 눈에 들어온 월악산 영봉자락!!   부처의 누운 모습이라합니다.
월악산 영봉자락은 수산쪽에서 바라 보면 부처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주 쪽에서 바라 보면 긴머리 뒤로 저친 처녀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오티마을을 통과하면서.. 오티별신제로 유명한 곳이지요..  이 곳에서 일부 자전거여행객들은 오티마을로 들어가 한수면 덕곡리 골안에서 쇠사리재를 넘어 탄지리로 임도 라이딩을 하기도 합니다.
 





36번국도와 만나는 수산사거리..
 





수산에서 덕산으로 넘는 고개를 넘으며...
 






덕산 갈림길에서... 덕산으로 들어가면 유명한 월악산국립공원 용하구곡(억수계곡)으로 이어집니다.
 





수산 2리에서... 앞으로 충주 31km..







드디어 월악산이 가까이에 들어 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마냥 다 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월악산 보덕암 입구인 숫갓마을 진입로 앞에서...
 





월악산을 바라보며... 늘 지나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여기서 바라 본 월악산 영봉은 고독한 장군의 모습 같습니다.

 






송계계곡갈림길인 탄지삼거리...






월악나루에 도착...




이 때도  이 곳에서 카메라 배터리 및 핸드폰 뱃터리 모두 out되어 더 이상 사진이 없네요.
살미 내사리에서 원 코스인 재오개방향으로 진행하지 않고 36번국도를 계속 이용 용천삼거리까지 가
3번국도를 타고 살미세성~ 건대후문 ~호암지 ~ 충주실내체육관으로 무사히 도착합니다.

거리와 시간을 재 보니 130km좀 안 돼고, 11시간 정도 걸렸네요..  그 다음날은 곧 바로 정형외과로 가서 약 타가지고 왔습니다... ㅠ ㅠ 


 


2011-10-21 2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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