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점은 괴산군 연풍 절골마을(신풍리) 혹은 새터 한섬지기 마을에서
출발합니다.
두 곳 모두 충주에서 이화령으로 넘어가는 3번국도상에서 인접하여 있으며 길이 뚜렷이 잘 나 있어 찾아 들어가는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새터마을에서는 신선암봉외에 깃대봉 등산로 출발점이기도 하며 깃대봉등로 말용초폭포 옆으로 새터암벽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절골마을 등로 역시 조령산 릿지코스인 초대바위코스 출발기점이기도 하며
들머리 초입에 에바다기도원이 있고 등로 중턱에 조령암벽훈련장이 있습니다.

<절골마을출발>

※코스 :절골마을(신풍리) ~ 촛대바위갈림길~ 조령암장 ~ 주능선안부 ~ 신선암봉

<절골마을 에바다기도원앞 주차장>

3번국도에서 내려와 평범한 시멘트 농로를 따라 들어 가다가 마지막 농가를 지나면 에바다 기도원이 나옵니다.기도원앞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이 곳부터 길은 자갈길로 이어지며 산행이 시작됩니다.
다듬지 않은 자갈길을 오르다 보면 촛대바위 쪽의 험준한 암릉릿지코스으로 들어가는 조령산촛대바위코스 등산로와 만나게 됩니다.

<절골마을로 연결되는 조령산~신선암봉능선 안부>

이 촛대바위 등산로는 좀 위험스러운 구간이 더러있는 릿지등산 코스입니다.
산행중 고인이 된 산악인의 명복을 비는 비석들이 눈에 띨 정도로 등산사고를 연상케하는 코스입니다.
이 갈림 길을 뒤로하고 계곡길을 따라길을 오르다 보면 산 중턱쯤에 좌측으로 조령암장에 도착하게 되며 조령암장을 통과하고 조금만 더 오르면 주능선에 닿게 됩니다.
능선을 따라 신선암봉과 조령산으로 길은 연결되어 있으며  신선암봉은 북쪽능선길로 올라섭니다. 북쪽능선을 타고 889m봉을 넘으면 신선암봉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 신선암봉 정상으로 이어진 길중 이 북쪽암릉길이 가장 위험한 코스입니다.

험준하면서 바위슬렙구간을 통과해야하다보니 겨울철에는 필히 안전장비를 갖추어야하며 아슬아슬한 곡예산행을 해야만 합니다.
하산은 서쪽능선길을 따라 한섬지기 새터마을로 내려가던가 아니면 공기돌바위 갈림길에서 좌측 절골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원점회귀산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새터마을출발>

※코스 :새터마을 ~ 깃대봉갈림길 ~ 우측서부능선코스 ~ 서부능선 ~ 공기돌바위
         ~ 신선암봉 ~ 북쪽능선길 ~ 새터갈림길 ~ 새터마을

3번국도에서 내려와 포장된 소로를 따라 새터마을로 들어갑니다.
3번국도 고가다리 아래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옛 매표소를 지나고  농로를 따라 올라가면 잠시후 깃대봉등산로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으로 올라섭니다.

<새터마을 깃대봉등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길은 경운기 정도 지나갈 정도의 폭으로 좁아지며 잠시후 우측으로 신선암봉 서부능선코스안내판이 나타납니다. 전방으로 연결된 길로도 신선암봉으로 연결됩니다만 산행의 재미차원에서 우측서부능선코스로 오르고  앞쪽길은 하산시 이용합니다.

<농로를 따라 직진하지 말고 우측 신선암봉 푯말로 올라갑니다. - 서부능선코스>
 

서부능선코스로 들어가 20여분 오르면 암릉구간이 시작되면서 조망이 터집니다.
아래쪽 연풍면일대는 물론 멀리 깃대봉,신선봉,마역봉이... 위로는 올라갈 신선암봉이 조망됩니다.
길은 정상까지 연이은 암릉구간으로 산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절골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공기돌바위를 통과하니 신선암봉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산길은 조령산쪽인 남쪽능선을 따라 절골마을로 내려가는 코스와 깃대봉쪽인 북쪽능선을 타고 새터마을로 내려가는 원점회귀코스가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절골로...

 절골은 3번국도상에 있습니다.
수안보에서 문경으로 향하면 새재 삼관문 길과 만나는 소조령을 넘어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내리막길이 어느 정도 끝나고 그나마 넓은 평야 지대가 나오는 지점에 도착하면 우측으로 휴게소 및 모텔이 보입니다.
휴게소를 뒤로 하고 100m 전방에 좌측으로 마을이 보이며 그 마을과 이어진 진입로가 나타납니다.
xx송어양식장 간판도 때로는 보이곤 합니다.

이 마을이 절골 마을입니다.
3번국도를 따라 쭉 가면 "연풍"과 이화령이 나옵니다.